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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6년간의 난임 병원을 다니며 겪었던 이야기와 아직 격고 있는 난임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난임은 정말 온 가족이 힘들고 많은 돈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다른 분들은 저 같은 시행착오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올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금 현재 저는 분당 차병원을 다니고 있으며 저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난임의 시작

    난임인걸 알았을 때 많이 늦은 상태였습니다. 저는 결혼하고 2개월 만에 남편과 월세 500만 원의 가게를 시작했습니다. 그 가게는 40평대의 가게이고 월세도 많이 비싼 편이었죠. 저는 외식업을 전공하고 외식업을 해왔던 사람이라 자신 있었습니다. 성공할 자신! 그리고 가게를 키우고 있는 동안은 임신은 조금 조급하단 생각이었습니다. 솔직히 안 늙을 줄 알았어요. 28살에 결혼해서 그렇게 금방 이 나이가 올 줄 몰랐어요. 간과했죠. 그동안에 밤낮 바뀐 생활을 하며 몸이 망가지고 갑상선 기능 저하가 오며 살은 20킬로 이상 쪘습니다. 가게는 4년 하며 얻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가게를 그만두며 임신을 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으니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과 갑상선 기능저하 때문에 난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후 많은 병원을 찾았습니다.

    난임병원 선택의 중요성

     

     

     

     

     

     

     

     

     

    난임병원의 선택이 중요할 것 같단 생각 안 했습니다. 솔직히 난임치료하면 금방 임신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인공수정 하면 금방 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인공수정을 4번 실패, 시험관은 수없이 실패했습니다.

    지금은 7회 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저의 상태를 모르고 아무 병원이나 선택해서 갔고 뒤늦게 부산 유명 병원을 찾았지만 힘들었습니다. 한 번의 유산으로 수술을 하고 자궁유착이 심해져 착상이 불가능했습니다. 너무 많은 시험관과 화학적 유산으로 최악의 상태의 자궁이 된 거였죠.

    그래서 저는 너무 힘들지만 서울행을 택했습니다. 고민이 너무 많았습니다. 

    병원선택 이유

    지금의 난임병원은 유명한 ㅊ병원입니다. ㅊ병원도 많은 지점이 있지만 저는 분당에 있는 곳을 택했습니다.

    서울역 지점이 제일 편하지만 제가 그곳으로 간 이유는 저처럼 착상이 잘되지 않고 자궁 회복이 중요한 사람들은 PRP(자가혈치료술)라는 시술을 한다고 들었고 그 시술을 연구하셨던 교수님이 분당지점에 계셔서 그곳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서울에 왔던 제일 큰 이유는 더 이상의 실패를 막기 위해 배아 유전자 검사로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그곳에서 계속 PRP시술로 자궁의 회복을 위해 시험관을 쉬고 있습니다. 

    마무리

    저는 7번의 시험관을 하며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다른 분들은 안 겪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오늘 이후 다시 생리를 하면 병원을 갑니다. 이제 병원을 다녀오며 하나하나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저의 두서없는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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